횡성군청 볼링팀 ‘하누스’, 여자일반부 개인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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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청 볼링팀 ‘하누스’, 여자일반부 개인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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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청 볼링팀 하누스가 전주 천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볼링대회」에서 여자일반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제35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는 11~30일 20일간 진행되며 전주 천일, 라온, 스타, 신광 볼링장 등 4곳에서, 초·중·고교 남녀, 대학남녀, 일반 남녀의 각 연령, 성별을 아우르는 대회로 치러진다.

횡성군청 정미경 선수는 지난 12일 개최되었던 여자개인전에서 4게임 총점 992점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게 개최된 대회에서 얻은 값진 결과로 아쉽게 2인조, 3인조, 5인조 경기에서는 순위권에 들지는 못했으나 선전했다는 평이다.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상식은 별도로 진행되지 않으며, 메달과 상패는 별도 배송될 예정이다.

김희순 코치는 “하누스가 전국대회 개인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쉼 없이 노력한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군청 관계자 및 함께 응원해준 군민들의 덕이라며, 이 기세를 몰아 올해 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청 여자실업볼링팀 ‘하누스’는 2016년 창단 이후, 2019년 전국 남녀종별 선수권 대회 2인조 1위, 대한볼링협회장배 3인조3위, 마스터즈 3위, 실업볼링연맹대회 마스터즈 TV파이널 2위, 대한체육회장기볼링대회 3인조 1위, 개인종합 3위, 타이페이 국제오픈대회 개인종합 2위 등의 성과를 내는 등 굵직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여자실업볼링계의 다크호스로 불리고 있다.

창단한지 얼마 안됐지만 김희순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선수 6명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2020년도 국가대표 3인, 상비군 1명의 성과를 가지고 있어, 타 시군 실업 볼링팀의 부러움을 사고 있으며, 지역 사회 기여를 위한 볼링클리닉 재능 기부 행사, 봉사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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