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원주시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가 18일 오전 10시 호저면 주산리 산물 수집장에서 열린다.

각 읍면동을 통해 신청받은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과 경로당 등 61가구, 25개 단체에 220㎥의 땔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숲 가꾸기 작업 과정에서 수집된 간벌목을 땔감으로 조재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및 경로당과 게이트볼장 등에 매년 지원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산물을 방치하지 않고 재활용해 땔감으로 사용함으로써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절감은 물론, 산림 내 가연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산불 및 수해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