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물도 전경 ⓒ 거제 포토갤러리^^^

마산해양수산청은 와현유람선(주)이 지난해 5월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하자 올 7월초까지 접안시설 등 시설물 설치를 전제로 한 조건부 면허(기간 1년간)를 내줬다.

해항청은 이 업체가 해당조건을 갖추고 정식면허를 신청할 경우 검토후 취항을 허용할 계획이다.

와현 유람선은 1백64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1백톤급 유람선 ‘매물도 구경호’를 구입, 관광여객선으로 개조작업을 마치고 선박검사가 끝나는 대로 마산해양수산청에 정식 면허를 신청, 거제시 일운면 와현항과 소매물도간 28㎞의 바닷길을 부정기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와현 유람선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선박검사가 늦어지고 있지만 이달 중순께는 거제에서 매물도간 직항로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유람선 업계는 “거제도 유명 관광지인 해금강과 외도, 포로수용소유적관을 찾는 관광객을 소매물도 관람과 연계할 경우 거제의 또다른 관광코스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