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4/4분기 실적 개선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네이처셀은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이 9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일본 재생의료 줄기세포 배양 원료인 배지공급량 급감을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많은 회사들이 비슷하겠지만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불가피하게 실적이 감소했다. 일본 재생의료를 위한 배지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매출이 감소하였고, 미국 임상시험 개시에 따른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이 3/4분기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4/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네이처셀은 실적 회복을 위해 마스크와 소독제를 비롯한 방역위생용품을 정기 배송하는 코로나 프로텍트 특별상품을 11월부터 출시하였고, 미국으로의 마스크 수출을 위하여 FDA에 마스크 등록절차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추진되면서 앞으로 미국에서 마스크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미국 전역에 마스크를 공급하게 되면 매출이 차츰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보건위생용품 사업의 본격적인 진행과 함께 현재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는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도 국내 홈쇼핑에서의 시판 성공에 힘입어 중국에서 온라인 판매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면서 “4/4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회사에서 이미 진행중인 면역세포 보관 캠페인을 비롯하여 추진 중인 여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4/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방역위생용품 사업 및 코로나-19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진행을 통해 국내외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