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충청권 분원 설립 위한 국회세미나
국립국악원 충청권 분원 설립 위한 국회세미나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0.11.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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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원 공주유치 당위성 알리며 공조 다져
정 의원 "중고제 판소리 발흥지 공주가 적임지"

'국립국악원 충청권 분원 설립을 위한 국회세미나'가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공주시와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의원((공주ㆍ부여ㆍ청양)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국립국악원 분원 설치의 당위성을 확보하고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왜! 국립국악원 충청권 분원이 필요한가!'라는 주제 아래 박일훈 전 국립국악원장의 '국립국악원 분원 설립의 현주소', 최혜진 목원대 교수의 '국립국악원 충청권 분원 설립의 당위성'이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특히, 최 교수는 "전통문화 창달과 국악문화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국립충청국악원 설립이 절실하다"며, "공주는 범충청권을 아우르는 역사문화의 도시이자 국악문화도시로 지리적, 환경적, 문화적 인프라를 월등히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세종과 대전, 청주 등 300만 인구를 잠재수요층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악진흥 조례 제정 및 분원 부지 마련, 인프라 조성 등 공주시의 유치 열망과 준비 과정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좌장으로 유영대 고려대 국문과 교수를 모시고 채치성 전 국악방송사장, 김해숙 전 국립국악원장, 김영운 현 국악방송사장, 임웅수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주재근 한양대 교수 등이 참여해 국립국악원 충청권 분원 설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정섭 시장
김정섭 시장

김정섭 시장은 "국악 문화의 지역적 특성을 온전히 보존ㆍ전승하고 지역문화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충청지역 국립국악원 분원이 반드시 설립되어야 한다"며, "유치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충청권 유관기관 및 정치권과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석 의원
정진석 의원

정진석 국회의원은 "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수백년 간 충청감영이 위치했던 공주는 중부권 정치ㆍ경제ㆍ예술ㆍ문화ㆍ교육의 중심도시였고, 중고제 판소리의 발흥지이자 국창인 박동진 선생이 활약했던 문화예술 도시"라며, "11만 공주시민들의 정성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희 부의장은 "현재 국립국악원 분원은 영호남에만 3곳 있다"며, "역사문화의 고장 공주에 반드시 분원이 설립되어야만 하고, 공주의 딸인 제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국민의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달곤 의원(간사)ㆍ이용 의원ㆍ배현진 의원ㆍ김예지 의원, 김기현 의원, 이명수 의원, 윤두현 의원, 김형동 의원, 민주당 강준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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