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환 동구청장은 지난 9일 화평동 경로당, 화도진그린빌 경로당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는 소통의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 관내 경로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개방이 중단되었다가 최근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지난 4일부터 다시 제한적(오후)으로 운영되고 있다.
허 구청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덕담을 나누는 한편, 지난 7월 전격 시행된 품위유지비 지급 등 어르신에 대한 정책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11일까지 22개 경로당을 방문한 허 구청장은 금요일까지 구 관내 경로당 38곳을 모두 돌며 어르신들을 만날 예정이다.
경로당 한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너무 답답했는데 이렇게 경로당이 다시 열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들 얼굴 보며 대화를 나누니 정말 좋다”며 “오늘 구청장님께서 격려 방문하셔서 이야기를 들어주시니 고맙다”고 했다.
허 구청장은 “추석 명절 무렵이 코로나 방역의 중대 고비였던 관계로 늦은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어르신들로부터 받은 따뜻한 격려와 진심 어린 충고를 새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는 동구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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