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 공공기관 공주 유치 강조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 공공기관 공주 유치 강조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0.11.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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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수도권 공공기관은 내포시가 아닌 공주시 이전 타당" 강력 주장
이종운 의장
이종운 의장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은 지난 10월 8일 충남 혁신도시 지정안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 통과함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소멸도시로 전락하고 있는 공주시에 공공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장은 "공주시는 세종시 출범 당시 전체 면적의 8.2%인 76.1㎢와 3개면 21개리, 6000명을 넘겼으며 편입된 부동산 가액만 1조 8000억 원 이상의 손실을 봤고, 남양유업을 비롯, 한국영상대학, 농협연수원, 산림박물관, 32사단 등의 공공기관이 세종시로 편입하여 12만이던 인구는 현재 10만명을 갓 넘고 있는 수준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언급했다.

앞서, 공주시의회는 지난 임시회에서 공주시가 그동안 받아온 역차별을 바로잡기 위해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수도권 공공기관을 공주시에 최우선으로 이전해줄  것을 골자로 한 '충청남도 혁신 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한편, 공주의 이 같은 노력에도 충남도 양승조 지사는 혁신도시를 전제로 한 공공기관 이전은 내포신도시로 와야 한다고 말하고, 역사ㆍ문화 관련 기관은 공주시 이전이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의장은 "공주시에 역사ㆍ문화 관련 기관으로 이전 기관을 한정 지으면 안 된다"며,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행정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내포신도시보다는 세종시에 인접한 공주시에 분산 유치하는 것이 정부 유관기관과 상호협력 체제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또, "양 도지사가 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당위성을 세종시 출범으로 인한 충남의 손실을 근거로 삼았다"며, "이제는 충남에서 가장 큰 손실을 입은 공주를 배제하고 내포신도시로만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것은 공주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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