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버스승강장 바람막이 120개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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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버스승강장 바람막이 120개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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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이 관내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 120개를 설치·운영한다.

중구에 따르면 태화루사거리와 병영사거리, 성남동, 학성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승차하는 중구 내 60개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 120개를 설치해 2021년 4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버스승강장 바람막이 설치·운영은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구민들이 추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해 주민편의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2018년부터 3년째 겨울철 한파대비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있는 중구는 올해 지난해보다 조금 시기를 앞당겨 사전 설치 대상지 조사를 통해 이용객이 많고 교통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추위에 무방비로 노출된 승강장을 우선 순위로 최근 설치를 완료했다.

바람막이가 설치된 버스승강장은 지난해 설치했던 제일중학교 앞과 태화동, 동강병원 앞, 성남동, 신울산종합시장, 병영사거리, 태화루와 태화루사거리와 학성공원 승강장 등 33개소와 함께 선우·서동시장, 경찰청, 백양초, 강변공영주차장, 울산교육청, 성안입구, 동덕현대아파트 등 올해 신규로 설치된 27개소 등 60곳이다.

총 1천28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설치된 바람막이는 내부에서 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비닐천막을 승차대 크기에 맞게 제작해 부착하고 전면부 출입통로를 개방해 대기승객들이 자유로이 진·출입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또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바람을 막아 노약자 등 교통약자 구민들이 추위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온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평소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구민들은 “추운 날씨에 아침·저녁으로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었는데, 이번에 설치된 바람막이 덕분에 잠깐이나마 따뜻하고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올해 중구는 여름철 버스승강장 124개소에 선풍기를, 8개소에 에어커튼 26대를 설치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만들어 구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겨울에는 예년보다 빨리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를 설치해 구민들이 출·퇴근 시 온기를 잃지 않고 대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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