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읍, 취약계층 집 대청소 ‘금두꺼비 사업’ 추진
하동군 하동읍, 취약계층 집 대청소 ‘금두꺼비 사업’ 추진
  • 정종원 기자
  • 승인 2020.11.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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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민·관 합동으로 진행

하동군 하동읍은 매주 금요일 독거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의 집을 대청소해주는 금두꺼비 사업을 추진한다.

금두꺼비 사업은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게 새집다오’ 두꺼비집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관주도의 복지 체계만으로는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어 민·관이 협력해 주위의 취약계층을 우리 스스로 돌본다는 취지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하동읍 직원들과 관내 5개 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통합지원센터의 요양보호사와 생활지원사들이 동참해 금두꺼비 사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금요일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집을 선정해 집 내·외부 대청소, 풀베기, 헌옷·폐가구 등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보일러·가스 점검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하동읍은 이의 일환으로 지난 6일 노인통합지원센터, 하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동읍사무소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화심마을에 사는 독거노인 집을 찾아 대청소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대상자는 과거 대농으로 농업활동을 왕성하게 했지만 연로해짐에 따라 사용하지 못하는 농기구와 공구 등을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있었으며 집 내부에는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로 생활쓰레기를 방치해놓고 있었다.

이번 활동으로 대상자의 주택 내·외부에 있던 1t 트럭 15대 분량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집 내부도 깔끔하게 대청소했다. 또한 누전의 위험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9일 전기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이날 작업을 진두지휘하며 함께 구슬땀을 흘린 최치용 읍장은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주 금두꺼비 사업을 실시하며 민관이 함께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갖춘 하동읍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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