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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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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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문명의 열쇠, 홍산문화와 흑피옥

유빈문화재단(이순선 이사장)주최,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23차 한얼 학술대회가 사우수 배일로 한얼 연구소(김철호 소장)와 함께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종로3가 피카디리플러스 빌딩에 위치한 피카디리국제미술관(회장 이순선/관장 이승근)에서 ‘고조선 문명’에 대한 국제 명성의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창주 한중 흑피옥 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김한정 기자)
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한얼 연구소 김철호 소장(김한정 기자)
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김한정 기자)
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김창주 한중 흑피옥협회 사무국장(김한정 기자)

이날 행사는 한얼 연구소 김철호 소장, 유빈문화재단 이승근 관장, 대한사랑 박석재이사장, 빅스톤픽쳐스 김한민 감독, 한중흑피옥협회 이금화회장의 발표 및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김한정 기자)
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피카디리국제미술관 이승근 관장,(김한정 기자)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로는 ‘고조선 문명의 열쇠, 홍산문화와 흑피옥’으로, 한국고대사를 이해할 수 있는 문명적 접근이 진행된다. 특히, 홍산문화와 흑피옥은 세계 역사학계의 큰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분야로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새로운 역사적 고증 자료들이 밝혀질 예정이며, 이러한 연구 자료들은 문명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 역사를 이해하고 고조선 문명을 밝혀내어 한국 고대사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김한정 기자)
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대한사랑 박석재 이사장(김한정 기자)

이번 학술대회는 ‘앙데팡당2020KOREA’의 학술 세미나로 진행되는데, ‘앙데팡당2020KOREA’는 유럽미술문화의 진수의 상징인 ‘프랑스 앙데팡당전’이 한국에서 ‘앙데팡당KOREA전’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해 한국의 유빈문화재단과 앙데팡당전을 주관하는 프랑스 국제앙드레말로협회와의 협약에 근거해서 진행되었다.

이미, 지난 2019년에 그 첫해가 성황리에 진행되어 올해로 두 번째 행사로 국제미술문화대전으로서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창작 정신을 실천하며, 한국미술문화사에 길이 남을 만한 관련 행사들로 진행되었다.

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김한정 기자)
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김한정 기자)

이번 ‘앙데팡당2020KOREA_문화 세미나’인 ‘고조선 문명의 열쇠, 홍산문화와 흑피옥’의 학술발표 또한 한국문화의 원형을 찾고 문화민족으로서의 예술 활동과 그 영역을 보여주기 위함에 그 목적성이 있는데, 탐구하는 문화 실천을 통해 예술에 대한 「문화관계주의」를 만들어가고 있다.

국제적 역사 석학들을 모시고 진행되는 고대사 연구 학술 세미나인 ‘고조선 문명의 열쇠, 홍산문화와 흑피옥’은 세계 고대사 학계의 관심과 조명 아래 진행되는데, 학술 주최는「사우수 배일로 대학 한얼연구소」로 학술발표 명칭은 제23차 한얼 학술대회 랜선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김한정 기자)
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김한정 기자)

홍산문화와 흑피옥

고조선 문명의 열쇠와 홍산문화 그리고 세계 문화사에 많은 베일을 가진 흑피옥에 대한 연구 발표와 강연자로는 ‘고조선 문명의 열쇠, 홍산문화와 흑피옥’ 한얼연구소 김철호 (Simon Kim)소장, ‘아메리카 인디언은 우리민족의 후예’ 손성태(배재대 교수), ‘흑피옥 문화의 옥문자(玉文字)와 고조선’ 정건재(광주과기대 교수). ‘고조선 언어문자 해석(古朝鮮 言語 文字 解)’ 김창주(한중흑피옥 협회 사무국장)님이 발표를 하며, 특별 강연으로는 대한사랑의 박석재 이사장이 맡게 된다. 본 학술발표에 앞서 본 대회를 주최한 「사우수 배일로 대학 한얼연구소」 김철호(Simon Kim)소장의 기조 강연이 있는데, 기조 강연 요지는 다음과 같다.

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김한정 기자)
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김한정 기자)

재외동포 한얼역사관 한국으로 역수입을 꿈꾸다

논어에 이르기를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고 하였다. 하늘에 순종하는 사람은 살고, 하늘에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는 공자의 가르침이다. 하늘은 자연이다. 극미의 세계에 실재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자연이다. 인간을 지구만큼 확대해 놓으면 바이러스는 인간 크기 정도가 된다. 하늘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하늘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인류가 생태학적 자각을 통해 자신을 비우고 천지인 자연과 화합함이 하늘에 순종하는 길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무릅쓰고 제 23차 한얼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그것도 한얼연구소가 자리잡은 로스 엔젤리스 South Baylo 대학에서가 아닌, 서울 종로 피카디리에서다. 지난 2월 고조선 역사 바로세우기라는 주제로 여러 학자들이 모여 발표하고 토의하던 곳이다. 이러한 역발상은 어디서 시작되었나? 오래 전부터 기다려온 후천 개벽세계는 어쩌면 인류의 재앙으로부터 자각되는 것이다. 예언가들이 말한 세계의 종말은 문명의 전환을 가져온다는 뜻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김한정 기자)
제23차 한얼 학술대회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김한정 기자)

한얼연구소는 지난 20여년의 학술 연구와 교육을 통해 한얼역사관을 정립하려고 노력해왔다. 한얼은 바로 단군의 별칭이다. 식민 사대사관에 찌들은 한국사학계의 현주소, 일반국민들의 자기비하식 역사상식을 더 이상 방관하고 있을 수 없다. 가혹한 일제 치하에서 그나마 독립운동의 불씨를 키운 곳은 바로 재외동포들이 개척하며 살아갔던 간도, 만주 지역과 하와이, 남가주 지역이었다. 지금 바른 역사 세우기에도 사정이 그러하다.

삼한 중에 재외동포가 역사 바로세우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진다. 남한이 하나의 한, 북조선이 하나의 한, 재외동포들이 또 하나의 한. 그렇게 3한이다. ‘고조선 역사 바로 세우기’ (2015), ‘한국인의 시원은 어디서부터인가?’ (2016), ‘고조선 문명이 동아시아 역사 시발점이다’ (2017), ‘한글을 세계인의 소리글자로’ (2018), ‘한겨레의 뿌리 고조선의 세계문명에서의 위상’ (2019). 지난 몇 년 동안 열린 한얼학술대회 주제 내용이다.

환단고기는 위서 취급을 받는다. 그래서 학회나 학술지에서 언급만 해도 학계에서는 파문이다. 흑피옥 역시 검증되지 않은 위조품 일색이라고 한다. 그래서 함부로 학술적 주제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신중론이 대세다. 사실 고조선의 정통 후예들은 아직도 내몽골 적봉, 조양에 살고 있는 중국 소수민족들이다. 단군세기의 무대이고, 흑피옥이 발굴된 곳이기 때문이다. 수년 전 우하량 홍산문화 지역을 답사했을 때, 적봉 대학의 우건설 교수가 베풀었던 만찬자리가 인상적이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 기장죽을 권하며 6천년 전에 조상들이 먹었던 바로 그 음식임을 강조했다.

삼신과 천제문화로 한족, 예족, 맥족을 통합한 고조선이 환단고기 역사서의 주인공이다. 고조선의 후국으로서 북부여가 성립되고, 요동과 요서, 만주 지역에 국가 형태로 자리잡은 제국들, 특히 고구려와 각축한 선비족 연나라도 고조선 역사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 한족과 맥족 그리고 말갈족 연합국인 고구려 또한 당당히 고조선 후예랄 수 있다. 훗날 거란족의 요나라, 몽골족의 원나라, 여진족의 금나라, 청나라도 마찬가지다. 무조건 한국만 고조선 역사 소유권이 있다고 주장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현재로는 영토, 주권, 국민 세 가지 국가 요소를 갖춘 고조선의 후손국은 오로지 한국 뿐이다. 앞서 언급한 나라들은 한 때 중원을 차지하고 한족들을 지배했지만 이제 중국인으로 동화되었고, 자신들의 영토조차 중국에 헌납한 셈이 되었다. 중국이 분열되고 다시 주권을 회복할 소수민족들이 얼마나 될까? 과연 만주 고토는 한국에 의해 회복될 것인가? 그곳을 한국의 영토라고 국제법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이렇듯 고조선 역사 점유권에 대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고조선문명을 기축으로 동아시아 고대사를 다시 써야한다. 환단고기적 역사 상상력과 흑피옥의 고고학적 가치를 살려 대조선을 복원시킬 의무가 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상상도 못한 2주간 격리 수용을 마다하지 않고 한국행을 결심한 이유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를 열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지구촌 각지에서 랜선으로 만나는 시청자들과의 교감을 기대한다』 (기조강연 요지 끝).

본 세미나에 쏟는 역사학계의 관심은 남다른데, 우리민족의 고대사와 새로운 관점의 역사 규명은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에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기에 이러한 역사학술발표에는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한얼연구소(since 1997)는 800만 재외 동포사회에서 유일한 대한인 정체성 찾기 연구단체로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제23차 한얼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행사는 매해Los Angeles 현지에서 열렸던 학술대회를 코로나 팬데믹에 대처하기 위해Zoom meeting을 통한 랜선 세미나로 서울 종로3가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단체로는 ‘대한사랑, 한중 흑피옥협회, South Baylo University, 유빈문화재단,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이 함께 하며, 축하 글에 박석재(대한사랑 이사장), 김한민(영화감독, 동아시아 옥문화 연구회 감사), 이금화(한중 흑피옥 협회 회장), 김호기(한중 흑피옥협회 연구원)의 축하 메시지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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