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국회의원(진주 을)이 ‘국민의힘 2020년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지난 6일 선정됐다.
강 의원은 “권력의 부패·비리는 날카롭게 파헤치되 약자에게는 따뜻한 국감”이라는 기조로 올해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강 의원은 일련의 사모펀드 부실 사태를 거론하며 금융당국의 책임을 지적했으며, 권력의 실세들부터 고위 공직자까지 옵티머스와 유착된 권력형 비리게이트 의혹을 제기했다.
또 채용 비리, 부실 사모펀드 판매 등 여러 논란을 겪고도 연임에 성공하는 금융지주회장의‘황제 경영’개선을 주문하며 금융 질서 확립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강조했는데, 현 정부의 취약계층 아동보호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아동학대·돌봄 공백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는 점을 지적해 정부로부터 공공 돌봄 체계 개선을 약속받았다.
또한 일자리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할 공공기관이 오히려 청년 인턴 채용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유공자를 위한 처우개선과 의료제도 대폭 확대를 주문하고, 낙하산 코드인사로 기울어진 국가보훈처 산하기관의 보은인사를 질타했다.
강 의원은 이 밖에도 ▲국책연구기관의 불공정 채용 관행, 직장 내 성희롱 ▲과잉조사, 퇴직자 전관창구 등 공정거래위원회의 구태 행위를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권력의 부패와 비리는 비판하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국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잘못을 감시·견제하고 사회 낮은 곳을 찾아 개선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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