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선과 한미정상회담
한국 대선과 한미정상회담
  • 오정인 소설가
  • 승인 2007.08.24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은 우리에게는 가장 필요한 동맹국이다

 
   
  ^^^▲ (좌) 부시 미국 대통령, (우)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은 10월 남북 정상회담전 <부시> 미국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기대 할 수도 있다.

물론 여러가지로 불투명한 부분도 잠복해 있지만, 그러나 현재로선 기왕에 하기로 결정된 남북정상회담의 분위기에 권위와 명분을 더 하기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은 노정권으로서는 나름대로 있을 수 있는 일일 것이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깜짝발표는 솔직히 미국의 허(虛)를 찌른 것임을 누구도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떨떠름 했지만 미국은 지지성명을 낼 수 밖에 없었다. 물론 6자회담의 틀과 2.13베이징 합의의 맥락과 발을 맟추어 주기를 바란다는 전제하에서다.

북핵문제에서 미국은 어차피 미국내의 시간표에 맞추어 시간을 조절해 나가고 있다. 어쩌면 미국은 북한과의 북핵문제에 대한 중요한 각서정도는 이미 확보 해 두었을수도 있다. 남북정상회담은 그런 미국 시간표에 차질을 줄 수도 있는 남,북의 예상못했던 공동반항(?) 일 수도 있다.

미국의 고민은 그러나 드러내 놓고 이미 발표한 남북정상회담을 반대 할 수는 없다는 것이고 그것이 남한의 대선용(?)이든 무엇이든 평화를 명제로 내걸고 있는데 이제는 묵과하고 협조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다.

또한 미국도 이제 레임덕에 발을 들여 놓고 있다. 미국도 그런 해이한 시기에는 각 분야가 자기몫 챙기기와 내일의 이해관계 계산으로 로 부도덕 해 질수도 인간적인 허약함으로 온갖 유혹에 타협하고 넘어가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부시>정권은 이라크 등 중동은 물론이고 너무 많은 전선을 형성해서 북핵문제에서는 어쩔수 없이 스스로 원칙을 깬 실수를 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는 협상의 길로 가느라 자유민주주의의 미국국가이념이 희석된게 아닌가 할 정도로 공산국가와의 허니문도 낯뜨겁게 연출하면서 평화와 외교성과라는 이름으로 미화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들이 천명한 것처럼 북핵문제는 외교적 평화무드로 간다는 사실을 이제는 바꿀 수 있는 시간도 없다. 남북정상회담은 미국에게는 생각지도 못했던 복병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지해야 했다. 한국 정부는 어떤 의미에서 그간에 6자회담틀에서 미국과 북한으로부터 젖소 이외의 가치로는 철저히 무시당했던 자존심을 일시적으로 회복할 수 있었던 부분도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

미국은 어쩔수 없이 지지성명을 냈을테고 그런 찬성의 지지선언의 연장선상에서 비밀리에 접근해 오는 한국의 외교협상이 있다면, 그리고 그 내용이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협력관계에서의 노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요청이라면 미국으로서는 무조건 반대 할수도 없는 지경일 것이다.

그렇다고 이제 4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노대통령이고 , 그가 김정일을 도와 온 성향의 정권이라는 것은 세계가 다 아는 사실인데, 미국이 계속 편든다는 인상을 주기에도 미국으로서는 그리 산뜻한 기분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미국은 9월 12일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AFEC회담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걸로 떼우고 싶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노정권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미국은 남북정상회담 전이든 후든 한번 정도는 마지막으로 노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해 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한,미 정상회담은 한국의 대선 판도에서 노대통령의 여권에게 약간의 분위기 형성을 분명 좋은 방향으로 해 줄수 있다. 한국의 대선에서 미국은 표면적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것이고 그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우리가 자신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미국의 대선에서 미 공화당의 <줄리아니> ,혹은 미 민주당의 <힐러리>등을 나름대로 선호하고 관심을 가지듯, 미국역시 각자의 선호에 따라 보는 시각과 기대치가 있을 것이다.

미국 역시 보수층과 진보층이 있고, 극단적 좌익도 없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미국이라는 합중국의 국가로 하나가 될 때에는 확고하게 단합하고 한 목소리를 내는 그들 국가의 공통적 이념은 있다.

22일 , 이라크 문제에서 <부시> 대통령의 한국전(韓國戰)참전 발언처럼 미국은 보수든 진보든 ,분명한 자유 민주주의라는 이념을 지향하고 세계에 확산하려는 확고한 국가 정체성을 지니고 있음은 틀림이 없다.

한나라당의 경선까지에서 미국의 보수 주류들이 누구를 선호했는가 정도는 알고 있다. 그러나 이미 지나간 일이다. 미국의 한국 대선에서의 기대감은 당연히 미국과 모든 면에서 동감 할수 있고 공동의 가치와 이익을 함께 추구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도덕적이고, 더욱 중요한 부분은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정신을 지니고 있으면서 국가간 더욱 친밀해 질 수 있기를 바라는 우익보수측의 정권이 들어 서기를 바랄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은 답을 내릴수 없는 상황 일 것이고 시간을 두고 관망할 것이다.

첫째, 범여권

1) 이수성

한국 최고단수의 정치인인 김대중은 역시 이제는 나이를 부인할수 없는 것 같다. 그의 호남에서의 영향력 역시 급격하게 약화되고 있다.

지금은 눈이 번쩍할 정도로 모든 것이 발전되고 급변하는 시대다. 이제 김대중도 과거의 생각에서 이 변화를 따라오기에 숨차 하는 듯 하다. 친미적이고 , 영남에서도 나쁘지 않고 , 사회적 인지도도 있는 이수성은 맞다. 물론 훌륭한 재목이다.

그러나 현대는 21세기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움을 원한다. 어쩔 수 없다. 신선한 감을 줄 수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 물론 이수성 본인은 대권의 대자도 아직 표현하지 않은 것 같고 서포터 역할을 자인한 상태인 것 같다.

그러나 대선 판도에서 의외로 시간을 너무 낭비해 버려 당황하는 갈등과 고민이 보이는 김대중의 이수성에 대한 애정이 보여서 하는 말이다. 이번의 역할분담은 하나의 배경으로 보이기도 한다.

물론 한국의 각분야와 각지역에 고른 분포로 아직도 이수성에 대한 신뢰를 가진 사람이 의외로 엄청나게 많은 것은 사실이다.

만에하나 이수성이라면 젊은 사람들도 눈이 번쩍 뜨일 신선한 정책을 몇 개 준비하고 적극적 추진력으로 재무장 한다면 어떨까?

2) 손학규


미국은 그를 좌파로 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손학규는 좌파적 성향으로 오해받고 있는듯하다. 그가 좌파적 성향의 사람들에게 자문을 받는다던지 하는 부분이 손학규를 그렇게 보이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의 일반적 도덕성과 능력은 나쁘지 않다. 한국의 지식인들의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받는점도 그렇고, 범여권의 대권주자들중에서 계속해서 1위의 지지율을 고수하는것도 현실이다.

그러나 역시 한나라당을 탈당한 일이 그의 변명과 나름대로의 명분과는 상관없이 손학규의 발목을 잡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범여권의 단일후보가 될 수 있다면 손학규로서는 가파른 언덕을 일단 오른셈이 될 수는 있고 한번 해 볼만한 선거일수도 있을 것이다.

3) 조순형


무엇보다 도덕적이고 , 진흙탕이 되어버린 한국의 정치판에서 그는 정치인의 삶에서도 훌륭하다. 그러나 민주당의 한계가 아까운 그를 과연 대권의 테잎을 자를수 있게 해 줄는지는 현실적으로 의문이다.

때로는 칼날보다 더 예리하고 현명하지만 , 또 때로는 더없이 사악하고도 부도덕한 위선의 번쩍이는 깃발에 어이없이 사로잡혀서 우매하게 영혼을 팔고 휩쓸리는게 국민들이다. 조순형은 좀더 국민의 가슴을 감동으로 두드리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4)문국현

문국현은 정말 좋은 재목이라 할 수 있다. 좌파들과의 관계를 모르지만 어울리지 말아야 할 것 같다. 범여권(?)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나, 어쨋든 한나라당의 이명박과 대항할 수 있는 대권주자로 보인다.

이념과 상관없이 젊은 지식인들은 문국현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는 얘기를 나는 그간 많이 들어 왔다. 문제는, 정치는 더구나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대선은, 지식인들만 투표하는게 아니라는 점이다.

문국현은 경영자로서도 존경받는 CEO임에 틀림이 없다. IMF의 잔혹한 늪에서도 그는 직원들을 오히려 보호하고 매출 증가를 시킨 경영자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도덕적으로 깨끗하고,기업의 사회기여 내지 참여를 실천해 온 사람으로서 그 자신은 더없이 검소한 윤리경영으로 경영자 대상도 받았었고, 국제적으로도 알려진 사람이다.

가장 괄목할 만한 장점은 그는 21세기식 미래지향적 패러다임으로 기업을 변화 시킨 사람으로 불리운다. 대학에서 강의도 할 정도로 그는 과거의 하드웨어적 기업보다는 소프트 웨어적 개발에 강한 실제적 이론과 실천경험을 동시에 가진 CEO였다.

그러나 문국현은 그동안 너무 주저해 온 것으로 보여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물론 대권주자로서 나선다는게 정치적으로 뿐 아니라 모든 여건상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지지율 1%이더라도 결국 대권에 나설 생각이 있었다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서 꾸준히 자신을 국민에게 알려왔어야 했다.

문국현을 알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한게 아닌가 라는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유능한 참모들이 모여 들고 있다니 그들이 최선을 다한다면 그리 나쁘지 않을수도 있다.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이명박이 한나라당을 좌편향으로 약간 이동해서 중도화 시킨다면, 결국 이념적인 대결은 없어지는 것이고, 여당과 야당을 떠나 인물대결로 갈 수 있는 공산도 보이고 있다. 물론 천박한 궤변들로 더럽혀져서 잠시 무시되었던 도덕적 잣대도 더욱 엄혹하게 새롭게 등장할수 있다. 문국현에게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그에게는 이명박이 지니고 있는 역동성과 실수를 하더라도 밀고 나가는 추진력과 그런 강렬하고도 열정적인 움직임에서 뿜어져 나와서 사람들을 흔드는 마력적 힘을 아직은 그 본인에게서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

‘쇼를 하라’라는 자칫 위험스런 권고가 먹혀들고 있는 시대다. 문국현은 좀 더 인간적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너무 천박하게만 아니라면.

둘째, 한나라당

이명박

나는 이명박이 낯뜨거운 명박어천가만을 선호하는 바보가 아니라고믿고있다는 전제하에서 이 글을 쓰겠다.

이명박이 정말 대통령의 그릇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명박은 스스로 패했다고 생각 할 것이다.

사실 거의 모든 언론과, 사회 각분야와, 낮밤을 가리지 않고 명박 어천가를 써대는 수많은 사람들과 거대한 조직력과 그리고 심지어 여론조사까지도, 이명박은 어쩌면 노정권보다 더 막강한 힘을 장악했던 것으로 내 눈에는 보인다. 왜냐하면 무엇보다 정권교체라는 주술적인 분위기에 젖은 국민들의 눈물어린 염원이 거의 원시적 신앙과 같은 형태로 결집되어서 이명박을 밀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다른때 같으면 일개 구청장이나 군수도 초장에 나가 떨어질만한 그 수많은 의혹 (물론 아직도 의혹의 상태이지만 )도 도덕도 필요없다라는 외침들로 이명박 신드롬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을까?

그런 이명박의 경선 결과는 솔직히 그가 장악한 그 거대한 힘들에 비해 너무도 참혹한 것이 아닌가? 여기에서 새삼 수치를 말하고 싶지는 않다 . 더구나 확실한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여론조사의 그 2000여표도 자칫 위법일수도 있는 두시간 시간연장이라는 공격을 받고 있는 처지다.

그동안 1년이상 여론조사 10%이상 의 격차라는것에도 상대측에서는 온갖 의혹의 눈길을 아직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박근헤는 승복했고 ,이명박이 이긴건 이긴 것이다. 일단 이명박이 본선에서 더 경쟁력이 있을거라는 예측을 마음속으로 하던 나로서는 어차피 그런 결과로 나온 셈이다. 여권이 기회 있을때마다 이명박이 더 쉽다라고 한 것은 결국 이명박이 더 버겁다는 말로 나는 내식대로 알아 들었기 때문이다.

이명박이 일단 한나라당을 혁신 해야한다는 경선후 일성에 나는 기대를 건다. 단지 그 혁신과 개혁이 이념적인 부분이 아니라는 전제하에서다. 한나라당 대권 후보가 당권을 쥐고 자신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킬수 있는 시스템으로 혁신 한다는 것은 나쁘지 않다. 한나라당은 그렇지 않아도 너무 침체되어 고여있는 물이 흐리기 짝이 없는걸로 국민들에게는 비친지 오래다.

지나간 애기지만, 정치인에게서 들은말이다. 이명박은 참고할 필요가 있을것이다. 같은당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국민들이 오히려 국회의원으로는 반대당에서 뽑는다는 정치속설이 있다면서 오히려 같은당 대통령후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은 사례들도 과거에는 있었다는 것이다. 나는 물론 그말을 믿고싶지 않았다.

한나라당 뿐 아니라 이명박은 가까운 참모들까지도 다 바꿀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물론 그동안의 이명박 캠프모두가 밤잠 못자면서 열심히 했을 것이지만 실은 이번의 경선 점수를 보면 그들이 그리 효율적이고도 진정성있게 국민들에게 다가온 점은 별로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그 캠프의 사람중에는 이미 이수성이나 다른 몇곳에도 미리 다리를 걸쳐놓은 사람도 있다. 아무리 지지율 1위라도 만에하나 이명박이 대통령이 안될 경우를 위해서다. 그런 사람은 꼭 이명박이 아니라 누구라도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필요한 기회주의자일것이고 나름대로 잔머리를 굴린 철저한 계산에서 일 것이다.

이명박은 이제 좀더 주변의 참모를 가려서 쓸 필요가 있어 보인다. 더구나 지금까지는 그냥 바닥 딛고 헤엄칠 정도로 쉬운 편이다.

경선은 집안내의 문제고 이명박은 밖에서 누가 봐도 지도부와 그리나쁘지 않은 관계를 이미 정치력으로 만들어 두고 수많은 외곽세력들을 거의 독점하고 단지 한사람 박근혜만 상대하면 되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순진하게도 박근혜측이 시종일관 검증 잣대만을 사용하는 우(愚)를 범해 왔기 때문에 이명박 측으로서는 훨씬 더 쉬웠을 수도 있다.

더구나 이명박 본인의 말처럼 산전 수전 다 겪은 파란만장한 삶을 한평생 살아오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겨야하는 건설현장의 최고경영자인 노익장이다. 아프리카 초원의 사자와 같은 이명박에게 온실속의 여린 난초정도인 박근혜는 솔직히 처음부터 게임도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경선에서 겨우 턱걸이정도다. 이것은 진정한 의미에서는 치욕스런 참패다. 이명박은 이번의 경선을 아프더라도 마음 속으로는 그렇게 사실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을 제대로 준비 할 수 있다.

솔직히 이명박이 진짜 사나이라면 혼자 돌아서서는 분명 스스로 등에 식은땀 흘려가면서 부끄러워했을 것이다. 나는 그 사나이로서의 부끄러움을 이명박은 또다시 훌륭히 승화시켜서 다시 진짜 험난한 초원의 마지막 결전을 위해 날카롭게 발톱을 가다듬는 반성과 새로운 용기의 계기가 되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제 촌스럽고도 낯뜨거운 간신배들의 이명박어천가들을 과감히 물리칠 줄 알아야 한다. 그런것들은 이명박을 위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이명박을 훼손하고 망하게 하는 천박한 짓거리다. 물론 한나라당 전체가 이명박후보의 대선 캠프지만 이제부터 이명박 후보의 가까운 참모들은 한나라당에서 가장 참신하고 도덕적으로도 깨끗한 사람들을 옆에 두고 함께 움직여야 할 것이다.

이명박을 나타내는 무대에는 배신을 밥먹듯하고도 뻔뻔한 얼굴이라든가,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흠결있고 비난받는 인물들을 세우지 말아야 한다. 거짓말과 부도덕과 폭력등이 결코 미화 되지는 않는다.

그런 인상의 그누구도 함께 다니지 말아야 한다. 이제 그런 오만이나 오기는 안된다. 왜냐하면 입을 여는 사람들 보다 대다수의 말없는 국민들은 침묵속에서도 모든 것을 다 보고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안팍에서 확실한 이명박 비토 세력들이 내심 무섭게 이를 갈고 있다는 것도 쉽게 부정해서는 안된다. 이미 이명박은 살벌한 전장(戰場)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것이다.

지금부터의 공격은 집안내에서 맞은 작은 돌정도가 아니다. 그야말로 산보다 더큰 바위덩이들의 집중포화속에 서야 한다. 물론 본인이 더 잘 알테지만 무엇보다 섯부른 오만을 철저히 버리길 바란다.

미국은 아직도 이명박을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 열차방북 시도때의 소문도 있고(물론 단지 소문에 불과한 것이겠지만 ) ,지난 시절의 이명박의 이념적 방향이 미국과 맞는지도 살펴볼 것이다. 더구나 지금 이명박을 둘러싸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될 것이다. 맹목적 친미발언이 아니다. 당연히 국가대 국가, 대등한 관계에서의 서로의 이념적 동질성과 신뢰도를 말하고 있는것이다.

지난번 미국행의 무산에서 생각해 보면 이제 정식으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이명박 역시 어쩌면 12월 대선 전에 <부시>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선해 보고 싶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아닐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미국은 한나라당에 기대는 걸겠지만 그렇다고 섯불리 아직은 여당과 야당의 몇 명의 대선주자중 한사람으로만 볼 수도 있으므로 여, 야의 어느 대선주자를 <부시>대통령이 단 한사람만 만나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누가 무어라 해도 우리에게는 가장 필요한 동맹국이다. 이명박 후보에게 상기 시키고 싶은 점은 미국은 미국이라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국가적 이념은 자유민주주의이고 그 자유민주주의의 세계적 확산이라는 명제를 그들은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의 그런 이념의 가치를 확실히 공감한다는 신뢰가 나는 한나라당의 이명박후보와 미국의 <부시> 대통령과의 사이에 확고하게 생겨 굳건해지기를 바랄뿐이다. 그렇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대다수 우리 국민들이 눈물겹게 염원하는 진정한 정권교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헌법상 이 나라에서 좌익은 용인되지 않는다. 좌파를 뺀 모든 대권주자의 선전(善戰)을 기대한다.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