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로 향하는 시간이 최대 15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인제군은 지난해 구축한 국도 44호선 감응신호시스템에 이어 인제 용대리 구간인 국도 46호선까지 ‘감응신호 시스템’을 연장 구축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등 14억 3,000만원을 확보하여 동홍천부터 북면 한계 삼거리 구간인 국도 44호선 활성화를 위해 13개소의 감응신호시스템을 구축했다.
인제군은 2021년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등 6억3500만원을 확보하고 강릉국토관리사무소와 협업하여 북면 한계 삼거리부터 용대리 구간인 국도 46호선 국도변 일대에 감응신호 시스템 연장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국도 46호선 감응신호기 설치 개소는 총 7개소로 인제군 용대리 진미식당 앞 교차로를 시작으로 용대리 아랫남 교차로까지 총 19km구간을 연장하여 그동안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감소한 국도 이용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수도권에서 44호선, 46호선 국도변을 따라 속초까지 향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여름 성수기 등 동서고속도로 병목 현상 해소 및 홍천을 비롯한 설악권 4개 시·군의 관광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감응신호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수도권의 관광객들이 44호선, 46호선 국도변을 따라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동안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44호선, 46호선 국도변을 따라 침체된 상경기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 교통제어실에서는 지난해 구축한 13개소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7개소 총 20개소 교차로의 신호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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