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마음재단'(이사장 금고 지도스님)은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슬기로운 향기 담은 찻집' 행사를 갖는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지난 14일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과의 협약식을 진행했다.
함께하는마음재단은 1997년부터 23년째 매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하루찻집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예년 같은 대규모 행사는 지양하고 대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상공인 카페 75곳과의 협약으로 대체 진행한다.
한편 대구지역 봉사단체인 대구천사후원회(회장 김형섭. 이사장 이강문) 김형섭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들도 지난 15일 십시일반 정신으로 매년 적극 동참하고자 올해도 제23회 찻집 티켓 100장(장당 1만원)을 공동 구매 했다고 밝혔다.
김용범 재단 후원회장은 "23회째 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이어온 찻집 행사를 시대 상황에 맞추어 지역 업체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하게 되는 것 또한 새로운 변화이므로, 일석이조의 좋은 취지에 많은 분들이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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