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의 최진혁의 물오른 다양한 감정 연기가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좀비탐정’(연출 심재현/극본 백은진/제작 래몽래인) 7회에서 최진혁은 자신이 산타 유괴 사건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분노를 표했다. 인간의 악랄한 면을 혐오하던 좀비였던 만큼 최진혁은 자신마저 그들과 같았음에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었다. 최진혁은 자살시도까지 감행했지만 결국 사건의 진범과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다.
최진혁은 더 이상 배려심 넘치는 좀비가 될 수 없었다. 비열한 모습으로 범죄를 인정하는 진범을 보며 최진혁은 폭발했다. 또한, 진범의 마지막 총알을 대신 맞은 치매 노인이 그토록 그리워했던 어머니라는 걸 기억해낸 순간 최진혁은 세상이 무너지는 듯 오열했다.
삶도 죽음도 뜻대로 할 수 없는 불멸의 좀비로 열연 중인 최진혁의 다양한 감정선에 시청자들이 울고 웃고 있다. 최진혁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코믹한 연기로 기존의 연기를 탈피함을 성공한 데에 이어 이후로도 매 에피소드들마다 희로애락을 그려내며 모든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한편, 최진혁의 명품 감정 연기가 화제인 KBS2 ‘좀비탐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