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전시상태’ 선포
스크롤 이동 상태바
중국 칭다오 ‘전시상태’ 선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560만 명 코로나 검사 마쳐

두 달 만에 본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중국 칭다오에서 전시 상태에 준하는 코로나19 방역전을 펼치겠다고 선포했다.

14일 상하이저널에 따르면, 칭다오시는 전날 진행된 회의에서 “이번 사태는 칭다오시가 일상 방역에서 존재하는 단점과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며 “시 각급 부처는 이를 고도로 중시하고 깊이 반성하여 시시각각 전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국가위건위의 지도 아래 치료, 역학 조사, 검사, 통제 등의 업무를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칭다오시는 지난 12일 칭다오시 흉부과의원에서 3명의 본토 코로나19 무증상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1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칭다오는 즉시 전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핵산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칭다오시 발표에 따르면, 13일 오후 8시 30분 기준, 칭다오에서 코로나 핵산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560만 3804명으로 추가 양성 반응은 한 건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오는 15일까지 주민 900만 명 전원에 대한 핵산 검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다만 지난 중추절, 국경절 연휴(1일~8일) 기간 447만 명의 관광객이 칭다오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타 지역의 감염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