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문화예술학 박사 이선율이 전북 익산시 경관위원회 문화 자문 위원으로 선임되었다.
'백제의 또 다른 중심 익산'에는 국보 제289호 왕궁리 오층 석탑을 비롯한 사적 제87호 익산쌍릉, 심곡사, 보석박물관, 화석전시관,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입점리 고분전시관, 익산문화원, 미륵사지 석탑, 익산토성 등의 유적지가 있다.
또한 백제왕도 유산을 세계에 전파하고 익산 문화권의 역사 문화와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익산박물관이 올 1월에 개관하였으며 정헌율 시장은 이와 연계한 문화 관광산업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제의 영토가 살아 숨 쉬는 이곳에 8개의 유적지(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부여 부소산성과 관북리 유적, 능산리 고분군과 능산리 사지, 부여 정림사지, 나성,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중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익산시는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야간에 문화재 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재청이 실시한 내년도 문화재 야행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
익산 문화재 야행은 '백제 왕궁에서 어라하를 뵙다'라는 주제로 사적 제408호 익산 왕궁리 유적인 백제 왕궁리 유적과 백제 최대의 사찰인 미륵사지 지역의 열 가지 문화유산을 예술 공연과 전시회, 야간경관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익산의 자랑거리인 오색 국화의 향연이 펼쳐지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올해로 벌써 17회째를 맞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전시 형태로 전환하기로 하여 중앙체육공원 옆 신흥 근린공원에 핑크 뮬리와 국화로 조성된 '다이로움 익산 행복 정원'을 꾸며놓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주로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에서 활동을 한 이선율 박사는 호남권, 특히 백제의 문화유적이 살아 숨 쉬는 이 고장에 평소 관심이 많았으며, 세계유산 축전 개최지인 익산에서 문화자문 위원으로 선임되어 상당히 기쁘고, 본분이 학자인 만큼 인구 28만 3천여 명의 등불이 되어 문화연구를 통한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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