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정권, 코로나19로 상당히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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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미국 대선 이후 도발 가능성 높아”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미국의 허버트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이 미국 대선 이후에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8일 전했다.

맥매스터 전 안보보좌관은 전날 미국 존매케인 연구소가 주최한 화상회의에서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선보이며 미국 대선에 앞서 무력 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선 전이 아니라 후에 도발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과거 미국과의 협상 주기(cycle)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그 주기는 북한이 핵실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같은 도발을 하면 미국은 대화하자는 의사를 밝히고 북한은 이를 무시하다가 협상에 응하고 대북제재 완화 등을 강요하면서 협상이 장기화된다는 것이다.

또 그 가운데 허술한 협정이 체결되고 상황은 전혀 바뀌지 않는 식의 협상 과정이 되풀이된다고 밝혔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북한은 결국 이 협정을 파기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식의 협상을 할 것이라며 그렇게 반복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주목해야 할 사안은 북한 정권이 상당히 약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 19가 유엔의 대북제재를 집행하는 최고의 기제(mechanism)가 됐다면서 이를 통해 북한 정권이 약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평양에 새로운 계층이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북한의 부패한 전체주의 체계에서 혜택을 누리면서 잃을 것이 많아진 사람들이며 이들의 부상 역시 북한 정권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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