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 상태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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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상태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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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두 번째 투약...이르면 5일 퇴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태가 안정적이며 빠르면 5일 퇴원할 것이라고 의료진이 밝혔다고 VOA가 5일 전했다.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 등 의료진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이후 발열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도 4일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안 보좌관은 CBS 방송 ‘페이스더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분이 좋으며 아주 좋은 상태에서 국가를 지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4분짜리 동영상에서, 처음 병원에 왔을 때는 몸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은 훨씬 나아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며칠이 중요한 시험이 될 것이라며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 입원 당시 상황과 관련해, 호흡에 문제가 있었고, 혈중 산소수치가 떨어져 산소 호흡기를 사용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로이터통신은 건강 관련 지표 상황이 매우 우려스러웠다고 전했다.

숀 콘리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는 백악관에 보낸 문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합병증 없이 치료제 렘데시비르 두 번째 투약을 합병증 없이 진행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측근과 공화당 인사들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닉 루나 백악관 보좌관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백악관 집무실 운영 담당인 루나 보좌관은 앞서 첫 대선 토론회와 미네소타주 유세 참석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했었다.

전날에는 캘리앤 콘웨이 전 백악관 고문이 신종 코로나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고,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지난달 26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식에 참석한 바 있다.

또한 공화당 마이크 리 상원의원과 론 존슨 상원의원 등 공화당 상원의원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 상원은 혹시 모를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앞으로 2주간 모든 의회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후임 연방대법관 인준 절차가 더욱 안개 속으로 빠져 들었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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