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4일 페이스북에서 3일 광화문의 경찰 차벽에 대해 “저 축성술이었다면, 삼전도의 굴욕은 없었을 텐데…”라고 비꼬았다.
잔 전 교수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K방역의 위용. 하이엔드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바이러스 방호벽. 저 축성술이 조선시대에 있었다면, 삼전도의 굴욕은 없었을 텐데 아쉽다”고 꼬집었다.
이어 “광화문에 나와서 대화하겠다던 대통령이 산성을 쌓은 것을 보니, 그 분 눈엔 국민이 오랑캐로 보이는 모양”이라며 “하긴, 토구왜구라 했던가? 뭐 하는 짓들인지”라고 비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