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기중)는 9월 28일 추석 연휴를 대비해 화재에 취약한 원주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원주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유동인구가 많고 화재에 비교적 취약한 전통시장(중앙시장, 중앙시민전통시장, 자유시장, 풍물시장, 남부시장) 5개소를 지정해 상인들과 시민들이 안전한 경제활동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21일 발생한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 화재와 같은 대형화재가 재발하지 않도록 상인 등 시장관관계자들의 자율적 소방안전관리 체계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이기중 원주소방서장, 김상용 학성119안전센터장, 김용식 단구119안전센터장, 황성백 예방계장 등 10여명이 나서 ▲시장 관계인 대상 소방안전 교육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소방출동로 장애요인 확인 등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중앙시장에서 소방시설 가용상태와 화재시 대피통로 상 장애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차후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시장 관계인의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 등의 초기소방시설의 사용법 숙지 여부를 재차 확인했다.
이기중 소방서장은“아무리 최신식 소방설비를 갖췄어도 이를 사용하는 관계인이 사용법을 모른다면 아무의미가 없다”며“관계인 중심의 화재진압 및 대피훈련이 이루어 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고 합동훈련을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전통시장 5개소를 비롯한 대형화재취약대상 77개소를 선정해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안전대책의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순차적으로 중점관리대상에 관서장이 직접 방문해 소방점검 및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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