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도심곳곳에 정치인들의 얼굴이 새겨진 불법현수막이 내걸리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지정된 게시대를 이용해야함에도 정치라는 권력을 이용하여 불법을 묵인 이용하고 있다.
아산시는 이런 정치 불법현수막을 단속은커녕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오세현 아산시장도 육교위에 불법으로 현수막을 게재했기 때문에 담당공무원들은 눈치 보며 단속을 못하고 있는 설정이다.
거리 불법 현수막을 살펴보면 민주당 얼굴현수막이 70%을 차지하고 국민의 힘은 통합현수막20%을 게재했으며, 그 외 정당의 다수 현수막이 걸려있는 상태이다. 또,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분양광고성 현수막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현수막은 선거법과는 무관하지만 지정게시대를 이용하지 않고 도심 곳곳에 불법으로 게재한 것에 문제를 제기한 상태이다. 시민들은 정치인이라고 봐주기식행정을 펼쳐서는 안 된다며 정정당당하게 행정집행 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아산시의회는 의장과 시의원들의 불법현수막에 대해 “업무 외 사항으로 의원들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항으로 의회와 무관하다”고 답했다. 또, 아산시는 정치인들의 불법현수막에 대해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에 대해 묻자 답을 피했다. 아마도 철거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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