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8일 오전 경상대학교박물관 회의실에서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과 국립경상대학교박물관의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향후 문화교육 활동과 학술 분야에서의 협력과 인적 교류 및 상호 시설‧장비의 이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교류 협정의 체결에 따라 2021년에는 공동으로 ‘남강의 청동기시대 문화’를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청동기문화박물관이 그 동안 시설개선이나 프로그램 개발 등이 부족해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전시관 개편과 실감영상관 구축,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체험 공간, 모션인식형 체험, 홀로그램 콘텐츠 구축 등 실감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콘텐츠 보완을 통해 풍성한 즐길 거리가 있는 지역 문화기반 시설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정이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박물관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