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한국토지주택공사,디지털성범죄 예방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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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한국토지주택공사,디지털성범죄 예방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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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QR코드 인증방식의 여성 공중화장실 출입관리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QR코드 인증방식의 출입관리 시스템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이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 통신사 본인인증을 거쳐 사용 권한을 부여받은 후 어플에서 생성된 QR코드를 공중화장실 단말기에 스캔하면 출입문이 개방된다.

시스템에 사용되는 QR코드는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지 않고 암호화, 도용방지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또, 남성이 명의도용 등을 통해 화장실 출입을 시도하거나 화장실 내 장기간 체류 시 실시간 위험경보가 자동으로 울리게 된다.

이에, 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회천신도시 1단계 여성 공중화장실 3개소에 출입관리 시스템을 우선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위해 일반출입과 인증출입 화장실을 구분해 설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가능하도록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QR코드 인증방식의 출입관리 시스템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원을 비롯해 일반건축물, 상업용 건축물 화장실 등에 적용할 수 있어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 예방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QR코드 인증 출입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여성들의 범죄 노출 위험을 낮추고 성범죄 발생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플랫폼 구축 등을 비롯한 다양한 안전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생명 존중, 지역 중심, 신성장 활력의 안전도시 양주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사업이 일회성이 아닌 민간 화장실로 확대될 수 있도록 LH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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