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창작지원사업 선정작 희원극단의 뮤지컬 ‘왔어! 왔어!’가 오는 26일 오후 5시에 서울 강남구 예림당아트홀에서 무대에 오른다.

프로듀서로 합류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이자 대한민국문화예술협회 이병도 회장은 “남북 간에 문화의 발전과 소통을 위해 홍보와 기획을 맡았다“며 “많은 국민들이 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연극계와 뮤지컬계가 위축됐으나 희원극단은 배우들의 포트폴리오를 위해 매월 1편 꾸준히 공연을 올리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에는 희원극단의 대표 김나윤의 공연·배우에 대한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고, 희원극단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이병도 회장의 숨은 조력자 역할이 있었다.  

이 회장은 前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직을 맡으며 어려운 체육인들을 위해 힘썼다. 그동안 문화예술단체를 도와 한국다문화예술협회 회장, 순천시 생활체육 걷기연맹 회장, 사단법인 한국말산업중앙회 부회장 등을 맡았으며, 사회 문화와 예술 발전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대한민국문화예술협회는 구치소 수감자들을 위한 교화콘서트와 자선콘서트 등을 진행했으며, 예술로 사람들을 치유하는 활동을 해왔다.

통일뮤지컬 '왔어! 왔어!'는 극 중 배우들의 실화였던 사실을 바탕으로 감동과 코믹, 눈물의 역사를 담아 제작됐으며, 오는26일 예림아트홀에서 첫 막을 올릴 예정이다. 각색과 안무는 희원극단 대표이자 배우인 김나윤이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