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제3회 북한인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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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 제3회 북한인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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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포로 김정은 상대 손배소 등 큰 기여

북한인권 단체 물망초(이사장 박선영)가 제3회 북한인권상을 수상한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22일 물망초에 제3회 북한인권상을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변은 탈북한 국군포로들이 김정은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물망초와 소송 실무단이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북한 당국과 김정은을 상대로 진행된 한국 내 재판에서 북한 측의 책임이 인정됐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지방변호사 회관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당초 지난 4일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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