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북동 1688-68 일대 매립 현장에서 제대로 배수로 작업을 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해 인근 주민들이 물 난리를 겪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 나왔다.
특히 바로 인근에는 시로부터 허가받지 않고 불법 매립까지 이뤄진 상태에서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주민들의 집 앞 마당으로 토사와 빗물이 차오르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대부 해양본부와 대부북동 주민들에 따르면 문제가 되고있는 대부북동 1688-68 번지 일대는 그동안 주거지역 보다 지대가 낮아 어느정도 폭우에도 물 빠짐이 좋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이 일대에서 매립공사가 이뤄지면서 부터는 지대가 주거지역 보다 높아지면서 빗물이 주거지역 으로 밀려 들어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공사하는 과정에 매립지 밖으로 우수로를 확보했다면 문제가 없었을것을 그냥 매립만 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는 불만이다.
주민 A씨는 "그동안 폭우가 내려도 문제가 없었는데 최근들어 매립 공사가 진행 되면서 부터는 빗물이 주거지역으로 까지 밀고 들어 온다면서 "공사할때 빗물을 제대로 처리 하면서 공사를 진행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부해양본부 관계자는 불법 매립한 토사는 원상복구 하도록 조치하고 허가받고 매립하는 정상적인 곳 일지라도 제대로 우수로를 확보 하면서 공사를 진행 하도록 꾸준히 지도 감독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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