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사망자 20만 명, 세계 전체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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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사망자 20만 명, 세계 전체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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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레드필드(Robert Redfield) CDC 국장은 최근 의회에 얼굴 마스크가 백신보다 더 확실한 보호를 제공할 것이라며, “백신은 2021년 2분기 말, 3분기 말에 광범위하게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레드필드(Robert Redfield) CDC 국장은 최근 의회에 얼굴 마스크가 백신보다 더 확실한 보호를 제공할 것이라며, “백신은 2021년 2분기 말, 3분기 말에 광범위하게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미국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2020년 말까지 378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22일 현재 에 20만 명에 육박해 전 세계 사망자 5명 중 1(20%) 이상을 차지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 운동을 하면서 대유행 사건을 처리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미국은 최소 199,818명의 사망자를 보고한 반면, 680만 명이 넘는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인 사망자 중 7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이라고 한다.

로이터 통신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이 바이러스로 인해 매일 약 800명의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한다. 4주째 감소세를 이어간 지난 주 사망률이 5% 상승했다.

알자지라 방송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대 보건원은 2020년 말까지 사망자가 378000명에 달할 수 있으며, 12월에는 하루 사망자 수가 3000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113일 선거를 앞두고, 엄중한 시험을 치르지 못한 것을 보여주는 자료라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 라이벌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24지난 6개월 동안 도널드 트럼프의 거짓말과 무능으로 인해 역사상 미국인의 삶에서 가장 중대한 손실 중 하나가 발생했다고 비난했다.

미국은 전 세계 인구의 4%,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의 20%를 차지하는 반면 전체 인구 대비 하루 치사율은 유럽연합(EU)4배에 달한다.

지난 2주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텍사스 주와 플로리다 주였으며, 그 뒤를 캘리포니아 주가 바짝 뒤따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선거의 핵심 경합주(swing state) 위스콘신 등 일부 지역에서 사건 발생 건수가 올랐는데도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공황상태를 조성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일찌감치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성을 낮춘 사실을 시인한 적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여론조사마다 민주당 라이벌인 조 바이든에 전국적으로 뒤쳐져 있고, 주요 부동의 주에서 막상막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유행과 그에 따른 경기 침체는 많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그의 입지를 무너뜨렸다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신 접종 시기부터 학교와 기업 활동 재개, 마스크 착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해 과학 전문가들의 조언을 자주 문제 삼았다. 그는 또 국가적인 마스크 의무에 대한 지지를 거부하고 거의 참석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대규모 정치 집회를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오하이오 주에서 유세차 들렀고, 그 중 상당수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로버트 레드필드(Robert Redfield) CDC 국장은 최근 의회에 얼굴 마스크가 백신보다 더 확실한 보호를 제공할 것이라며, “백신은 20212분기 말, 3분기 말에 광범위하게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신의 타임라인에 대해서도 반박하며, 113일 선거를 앞두고 몇 주 안에 백신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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