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이었던 2000년 남북 정상회담 (좌) 김대중 전 대통령, (우) 김정일 국방위원장^^^ | ||
‘에이에프피(AFP)'통신은 지뢰와 인계철선으로 60년간 분단된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고 촉진하기 위해 7년 만에 남북한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한국은 북한측이 이번 정상회담을 먼저 제안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AFP는 두 지도자는 정상회담을 통해서 군사적 신뢰구축과 한반도 평화체제를 다지기 위한 초석을 놓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이번 정상회담은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모멘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피(AP)'통신은 남북한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의 장을 여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전하면서, 남북한 정상회담은 남북한 양국의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실질적으로 여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청와대 발표문을 역시 전했다.
AP통신은 또 미 국무부 조안 무어 대변인은 남북 정상회담을 환영하면서 “우리(미국)는 남북 대화를 지지하고 환영하며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기여하고 6자회담의 목표가 달성되기를 희망 한다”는 대변인의 말을 전했다. 통신은 54년간 지속돼온 정전체제의 해결을 위한 첫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로이터(Reuters)통신은 남북한은 아직도 기술적으로는 정전(휴전)상태이지 평화체제는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일부 전문가들의 남북한 정상회담의 의미를 분석한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으로 가는 길이라는 분석과 성공적인 회담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뉴욕타임스(NYT)신문은 인터넷 판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의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소개하고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노무현 대통령이기에 회담이 얼마나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지 분명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정상회담은 남북한 간 정치적 회담 성격이 강하다”고 말한 고려대학교 북한 전문가인 남성욱 교수의 말을 인용 보도하기도 했다.
일본의 ‘아사히’신문은 “대통령 선거를 치르게 될 한국,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희망하고 있는 북한 이해 일치”라는 제하의 기사를 싣고, 정권말기의 구심력 저하를 타파하고 싶은 노무현 대통령과 북-미관계 진전을 배경으로 하는 북한의 이해가 일치해 새로운 실리를 확보하려는 뜻이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아사히신문과 거의 같은 내용의 분석 기사를 싣고,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문제는 북한의 의중이라면서 핵 폐기 결단의 증거가 아직 없고, 남북한 관계에 있어서도 한국을 이용하려는 이상의 의사는 없는지, 북한에 대해 강경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많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도 남북한 양측이 8월 말 평양에서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평양에는 대동강에 능라도#이고시오 ~ 가 있지요
남북한이 서로 만나다 보면 결국 하나로 합치는
통일이 현실로 다가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