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웅 정은경? 文 앞에 딸랑딸랑··· 그녀가 괘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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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웅 정은경? 文 앞에 딸랑딸랑··· 그녀가 괘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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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석 칼럼

요금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11일 초대 질병관리청장 임명장을 받았다. 문재인이가 직접 임명장을 들고 충북까지 찾아갔는데, 그 자리에서 정은경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청와대 인사 뉴스를 무슨 미담처럼 포장해서 보여주는데 이쯤되면 의심을 해야 한다. 이건 보도가 아니라 쑈를 하는 꼴이구만?

그날 문 대통령이 했던 '질본'이라는 말은 우리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애칭이 됐다고 했지만, 그게 사실인가? 헛소리 아니냐? 전쟁 중인 장수를 부를 수가 없어서 자기가 내려갔다는 말도 액면 그대로 믿어도 될까? 참, 사람들 정치, 아니 쑈를 더럽게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게 문재인의 농간임을 오늘 방송에서 다 밝히겠다.

그동안 문재인은 의료진의 헌신으로 이루어낸 성과를 가로채어 자신의 치적으로 삼았다. 세상이 다 아는 얘기다. 그러면서 어용매체를 이용하여 K-방역이 어쩌구하면서 여기에 전세계가 찬사를 보내고 있다고 여론조작을 해왔다. 그러기 위한 뭔가가 필요해서 만들어낸 가짜 영웅의 한 명이 이른바 K-방역의 실무책임자는 정은경이라고 보시면 된다.

코로나 초기 정은경이 총 60여 차례의 브리핑을 하고, 국민들에게 ‘안쓰럽다’는 표현을 들을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이미지가 만들어진 것도 그 맥락이다. 그 사이 흰머리는 늘어갔고, 얼굴도 수척해졌다는 말도 나돌았는데, 그게 말이 되느냐? 언론의 조작이라고 보시면 된다. 미국의 월 스트리트 저널이 스쳐가듯 한마디 평가를 한 것을 침소봉대해서 오늘날 영웅 정은경을 만들어낸 것이다.

한마디로 웃기는 소리다. 그건 언론이 만들어낸 가짜 영웅 정은경의 모습이고 진짜는 뭐냐? 정은경이 전라도 광주 출신이고, 서울대 의대 83학번인데, 골수 주사파 운동권이었다는 것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는데, 그게 아직도 그 여성의 실체라고 보시면 된다. 즉 그 여성은 의사 출신이고, 본래는 멀쩡했는데 질본을 책임지고 코로나 방역의 어느 순간 과학자가 아니라 정치인으로 변신했다고 보시면 된다. 야, 이거 이렇게 처신하고 움직이니까 눈먼 대중으로부터 박수를 받는구나? 야, 이거 이렇게 처신하고 움직이니까 좌익 중의 좌익인 문재인으로부터 칭찬을 듣는구나? 그걸 깨달은 순간 그녀는 변질된 것이다. 그 여성이 유능하다는 것도 거짓말일 수가 있다.

코로나19는 지구촌 200개 이상 국가에서 발생했지만, 방역 당국의 역량에 따라 감염자와 사망자 수는 천차만별이다. 인구 100만명당 감염자, 즉 발생률을 보면 일본은 591명으로 한국(428명)보다 많지만, 대만(21명)은 한국보다 적다. 뭐가 ‘K 방역’이라는 거냐? 근거 없다. 시행착오도 적지 않았다. 대구 신천지 교회 발 1차 대유행 사태 때 중환자 병실을 확보하지 못해 허둥댔고, 5월 연휴와 7~8월 휴가철에는 방역이 느슨해져 2차 대유행을 초래했다. 그 점에서 정은경의 숨겨진 실력은 이번에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된 뒤에 제대도 들통이 날 것이라 나는 예견한다.

그런 예견의 근거는 지난 2월 한 입으로 두 말하는 정은경의 모습을 우리가 직접 봤기 때문이다. 당시 2월 4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은경은 중국인 입국 제한을 확대하는 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취지로 인터뷰했다. 당연한 거 아니냐? 정은경이 아니라 바보라도 그런 판단이 맞다. 그런데 문재인 눈치를 살살 본 20일쯤 뒤의 정례브리핑에서는 외국인 입국자보다 국내 입국자가 더 많다는 이유를 들어 외국인 전면 입국 금지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게 뭐냐? 후다닥 말 바꾸기를 시작한 꼴이다.

명색이 전염병 책임자가 문재인이 중국 시진핑이를 어떻게든 초청하고 싶어 안달하는 것을 파악한 뒤 한 입으로 두 말을 시작한 것이다. 좋다. 좋다. 바로 그게 정은경의 실체다. 그리고 정치인이 다 된 정은경의 역할은 뭐냐? 문재인이가 하는 코로나 공포정치에 편승한 맞춤 방역, 정치방역을 일선에서 하고 있는 꼴이다.

오늘 그래서 물어본다. 그게 과학자가 할 일이냐? 의사가 할 일이냐? 정은경과 관련된 의혹이 또 있다. 저들이 입만 열면 하는 소리가 코로나 안정화란 말인데,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정치상황을 봐가 면서 확진자수를 늘렸다 줄였다 조절하는 장난 즉 통계조작이다. 지난 총선 전에 이미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적절히 개정하면서 그 효과를 본 경험이 있다. 방법은 간단했다. 확진자 검사수를 줄이면 확진자도 줄어든다. 그렇게 수상쩍은 정은경이니까 지금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

요즘 언론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미 문제인은 정권을 탈취하자마자 전라도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기위한 공작이 진행했었다. 이른바 민주화 경력자들이 시민단체를 구성하고 이들이 전라도와 카르텔을 형성하여 의료계를 장악한다는 전략이다. 그렇게 해서 서울대,연,고대병원,삼성의료원 등에도 자기네 사람을 꽂아 넣고 영원히 해먹겠다는 것은 아닐지를 걱정하는데 정은경이 여기에도 장난을 칠 가능성이 꽤 높다.

세상 무섭다. 아니 더럽다. 그런 정은경에게 오늘 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 당신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딱 하나 있는데, 그건 미국의 질본과 비슷한 국립보권원 국립알러지감염병연구소장 앤서니 파우치처럼 하라는 것이다. 파우치가 누구냐? 사진으로 보자. 전염병의 최고 권위자인데, 그 사람은 코로나가 곧 끝나간다는 트럼프의 주장에 반기를 들었다. 그건 희망사항일 뿐 사실과 다르다고 발언한 것이다.

백신이 곧 나올 것이라고 마음 바쁜 트럼프가 떠들었을 때 그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언급했던 게 이 사람이다. 왜 그랬을까? 파우치는 무엇보다 과학자이기 때문에 정치인의 욕심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자기 전문성에 충실한 발언을 하고 그런 게 바로 위기상황의 국강에 중심을 잡아주는 힘이다. 정은경, 오늘 당신에게 물어보자. 당신은 과학자인가, 정치인이가? 결정적인 게 또 있다. 당신은 국민생명을 책임진 전문가인가, 문재인 부역자인가?

※ 이 글은 15일 오후에 방송된 "코로나 영웅 정은경? 文 앞에 딸랑딸랑··· 그녀가 괘씸한 이유"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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