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여전히 많은 노력들이 진행 중이라며 북한 문제 해결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VOA가 16일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북한 문제 해결에 여전히 희망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워싱턴의 민간단체 ‘애틀랜틱카운슬’과의 온라인 대담 행사에서 “북한 문제에 있어 우리가 더 진전을 이룰 수 있고, 김정은이 다른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었다”면서 “그러나 나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 관련해) 공개적으로는 조용하지만, 그러나 여전히 많은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노력이 미국 내에서, 또 일본과 한국과 같은 역내 동맹들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심지어 북한과도 시간이 지나면서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어떤 노력이 진행 중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런 가운데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북한 비핵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15일 아시아 지역 기자들과의 전화 간담회에서 ‘북한의 자연재해 피해’와 관련된 질문에 “홍수와 태풍, 북한의 상황에 대해선 다시금 비핵화의 필요성을 되짚고 싶다”고 말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 모든 것들은 단지 우리가 비핵화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싱가포르 합의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했다면 해결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한국의 입지를 훨씬 더 좋게 할 것이고, 일본과 역내, 그리고 전 세계에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북한과 관련해 우리는 원래의 합의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그들(북한)이 그 합의를 따르도록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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