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 실무회의 판문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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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 실무회의 판문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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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최초 역사적인 ‘경제 에너지 실무회의'

 
   
  ^^^▲ 김명길(가운데) 북한 대표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회의장인 평화의 집으로 오고 있다.
ⓒ AFP^^^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라는 국제회의가 판문점에서 역사적으로 개최됐다.

7, 8일 양일간 판문점에서 개최되는 ‘경제 에너지 실무그룹 회의(Economy and Energy Cooperation Working Group Meeting)’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단은 7일 오전 외교통사부가 마련한 차량으로 서울을 출발 판문점에 도착 실무회의에 들어갔다.

대표단은 이틀간 대표단은 서울에서 판문점으로 출퇴근 회의를 갖게 됐다.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개최된 6자회담 경제. 에너지 실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비무장 지대 안의 판문점에서 오는 역사적인 국제회의를 갖게 됐다”고 말하고 “6자회담 프로세스가 다시 모멘텀을 얻고 있고 회의론은 사라지고 있다”고면서도 “하지만 우리 임무는 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회의가 열리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평화의 집을 "한국전의 유산으로 분단된 한국의 현대사를 상징하는 건물"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실무그룹회의는 지난 달 북한 영변 핵시설 폐쇄 조치 이후 8월에 계획된 여러 회의 중에 하나이며, 핵시설 폐쇄 이후 최초의 6자 실무회의이다.

지난 달 영변 핵시설 폐쇄조치 직후 공급하기로 돼 있던 중유 5만 톤은 이미 북한으로 반입 완료 됐다. 당초 약속대로 북한이 핵시설을 완전히 폐쇄하고 영구적인 불능화(permanently disables)조치가 되면 나머지 중요 95만 톤이 공급될 예정으로 돼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부족한 전력 및 중유 선적에 필요한 인프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에 대한 경제 보상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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