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경찰서 실종 치매노인 발견한 부부에게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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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경찰서 실종 치매노인 발견한 부부에게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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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경찰서(서장 김희종)는 10일 오후 3시 진부파출소 사무실에서 실종 치매노인 A씨(69세, 여)를 발견·구조한 부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태풍 ‘하이선’이 다가오는 지난 6일 오후, 평창군 진부면에서 집을 나가 실종된 치매노인을 찾기 위해 경찰, 소방,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지역주민 등 28명이 동원됐으며, 7일 새벽까지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같은날 이른 아침부터 2차 수색을 실시했고, 수색에 적극 참여한 생활안전협의회 소속 정명탁(41세, 남), 김주화(37세, 여) 부부가 진부면의 어느 창고 안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를 발견해 신속히 구조했다.

태풍의 북상으로 강풍 및 폭우가 예상되어 실종자가 자칫 위험에 처할 수 있던 상황에서, 수색에 참여한 부부가 적극적으로 수색에 임하여 조기에 실종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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