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1월 중국 톈진 TV 공장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봉황망이 10일 중국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중국 인터넷 매체 텅쉰망에 따르면 톈진 TV 공장은 중국 내 유일한 삼성전자 TV 생산기지다. 삼성전자 측은 이는 생산 설비의 운영 효율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톈진 공장의 근무 인력은 총 300여 명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중국 내 남아있는 삼성전자 생산기지는 쑤저우(苏州) 가전 공장과 반도체 공장, 시안(西安) 반도체 공장만이 있다.
이에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주 쑤저우 LCD 패널 생산부문 다수 지분을 TCL 산하 광전테크놀로지에 매각하기로 했다.
앞서 올해 3월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말까지 한국과 중국에서 모든 LCD 패널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8월에는 중국 내 마지막 컴퓨터 공장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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