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가 지난 9일 천안시 서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를 시도한 피의자 3명을 검거한 경비원 A씨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9일 새벽 1시경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안에 물건을 훔치기 위해 다수의 차량 운전석 문을 잡아당기는 피의자들을 CCTV를 통해 확인한 후, 현장에서 검거해 불당지구대 경찰관에게 인계하여 범죄를 예방했다.
A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격려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옥 서장은 “공동체 치안에 관심을 갖고, 범죄예방에 기여해 준 A씨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천안서북경찰서 또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든든하고 따뜻한 이웃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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