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봉독 주요성분 ‘멜리틴’ 효과 입증에 따라 관련 사업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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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 봉독 주요성분 ‘멜리틴’ 효과 입증에 따라 관련 사업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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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의학연구소의 봉독(꿀벌의 독) 성분 효과 연구 결과에 따라, 코스피 상장기업 인스코비(대표이사 구자갑) 관련 사업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의 종양 관련 자매지 '프리시전 온콜로지'에는 호주 해리 퍼킨스 의학연구소의 봉독 관련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봉독의 주요 성분 중에 하나인 ‘멜리틴’은 악성 종양인 삼중 음성·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멜리틴’ 성분은 암세포 막에 구멍을 뚫어 치료제를 침투시키고 한 시간 만에 암세포를 제거하며, 유방암 세포가 신호를 주고받는 경로를 방해해 암세포 복제 또한 저지한다. 이 과정은 일반 세포에 약간의 영향만 줄 뿐, 유의미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혀졌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회사는 바이오 사업 초기부터 봉독의 우수한 효능에 주목해 국내 신약 출시 등 상용화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호주 연구진의 봉독 효과 발표로 회사의 국내외 연구 및 투자 유치 등 많은 사업 수혜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인스코비는 ‘멜리틴’ 성분의 항암 치료 효과를 선제 인지하여, 나노 코팅된 ‘멜리틴’을 통해 유방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대학교 산학연구단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성 및 효능 개선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연구 진행에 따라 임상시험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바이오연구개발 전문 관계사를 통해 ’멜리틴 나노 입자를 포함하는 암 예방, 치료 및 개선용 조성물’ 에 관한 한국, 일본 특허 또한 등록한 바 있다.

또한 인스코비의 자회사 ‘아피메즈’는 봉독 연구 기반의 바이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일본, 미국 등에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봉독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 ‘아피톡신’이 신약 등록을 마쳤으며, 미국에서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아피톡스’라는 이름으로 FDA 임상3상 진입 준비 중이다. 올해 초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투자 유치 및 임상연구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아피메즈는 ‘멜리틴’ 함유 고기능성 화장품 ‘비플라스티’를 출시하고 홈쇼핑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멜리틴’은 노화된 주름의 개선과 피부 진정은 물론, 피부 임상 논문을 통해 안티에이징, 여드름 완화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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