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바이오, 국제 약물반응예측 AI 대회 ‘드림챌린지’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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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바이오, 국제 약물반응예측 AI 대회 ‘드림챌린지’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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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컬럼비아대병원 주최, AI 활용 신약개발 및 동반진단 기술력 입증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는 최근 개최된 국제 인공지능(AI) 기술 경진대회 ‘약물반응 예측 드림 챌린지(Pancancer Drug Activity Dream Challenge)’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9월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회 전 세계 빅데이터 정밀의료 분야 유수의 연구자 및 학자, 기업인 등이 참가하며, 진행 경과와 성과가 주요 학회나 SCI급 논문을 통해 발표되는 등 의료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미국의 비영리조직인 세이지 바이오네트웍스(Sage Bionetworks)와 미국 컬럼비아대병원, 독일 하이델베르크 의대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AI 및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기술을 활용해 딥러닝 기법으로 알고리즘을 구성, 주최 측에서 제시한 30개의 비식별 약물에 대한 515종의 세포주별 반응성을 예측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바이오벤처와 주요 대학 연구팀을 비롯해, 세계 1위 암 병원인 미국 MD앤더슨암센터와 하버드메디컬스쿨, 마운트시나이 아이칸 의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중국 칭화대 등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테라젠바이오는 빅데이터 및 바이오인포매틱스 담당 직원들로 팀을 이뤄 참가해 종합 2위에 올랐으며, 우승은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팀이 차지했다.

테라젠바이오는 지난해 ‘드림 챌린지’ 대회에서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에는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의 핵심 기술인 AI 활용 약물 타깃 예측을 주제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메이요클리닉, 미시건대, 펜실베니아대 등과 경쟁했다.

테라젠바이오 관계자는 “두 차례의 국제 대회 입상을 통해 유전체 기반의 데이터 분석력,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력 등 AI 활용 신약 개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테라젠바이오는 뛰어난 유전체 기술력과 세계적 수준의 AI 전문성을 활용해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의 동반진단 연구, 국내외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지원, 자체 암백신 연구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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