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북 비핵화까지 제재 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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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북 비핵화까지 제재 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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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황 평화적 해결 위한 관여 계속할 것”

스웨덴 정부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까지 대북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5일 전했다.

스웨덴 외무부 대변인은 전날 RFA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관한 미국 정부의 잇따른 경고 메시지와 관련해 국제사회는 북한이 비핵화 의무를 준수하고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할 때까지 완전한 제재 이행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정부가 지난 1일 부처 합동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조달 관련 주의보를 발표한 데 이어, 다음날 국방부 로버트 수퍼 부차관보가 한 화상 회의에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 증강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최근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위협에 주목하고 있는 것에 대한 스웨덴 측 입장 표명이다.

그러면서 북한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해야 한다고 스웨덴 외무부 대변인은 강조했다.

대변인은 그러나 인도적 지원에 대한 제재면제의 이행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반도 상황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스웨덴 정부의 관여는 계속될 것이며, 켄트 해슈테트(Kent Harstedt) 스웨덴 한반도 담당 특사 등을 통해 모든 관련국들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에 돌아와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북한의 역할을 해 줄 것을 계속해서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미국 국무부 스티븐 비건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 1일 신임 한국 외교부 최종건 제1차관과 통화하고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이 될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힘에 대해 논의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4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일본 외무성 다키자키 시게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유선 협의를 갖고 향후 북핵 문제 등에 관해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지난 1일에는 스웨덴의 켄트 해슈테트 한반도 담당 특사와도 최근 한반도 정세 관련 평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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