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8월의 고용 통계(속보, 계절 조정이 끝난 것)는 실업률이 8.4%로 7월보다 1.8%포인트 개선됐다. 경제활동이 재개되어 노동자의 일로의 복귀가 진행된 결과로 보인다.
실업률이 1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경기 동향을 민감하게 반영하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전달부터 137만1천명 늘었지만 개선속도는 둔화되고 있다.
시장 예상은 실업률이 9.8%, 취업자 수가 140만 명 증가였다. 실업률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개선이 되었지만, 여전히 역사적인 고수준이 계속 되고 있다.
실업률은 지난 4월에 14.7%의 정점을 맞이했고, 7월은 10.2%까지 내렸다.
취업자는 소매업과 레저산업에서 크게 늘었다. 단지 약 480만 명 증가를 기록한 6월 이후는 증가 속도가 완만하다.
일할 의욕이 있는 사람이 많음을 나타내는 노동 참가율은 61.7%로 0.3%포인트 개선됐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