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 15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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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15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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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설비 사업 강화 및 사업다각화 추진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 사업 안정화 및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15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납입 예정일은 10월 30일이며, 신주 상장일은 11월 12일이다.

회사 측은 조달된 자금을 통해 2차전지 설비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50억 원 중 30억 원은 시설 투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며, 50억 원은 운영자금, 7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배터리 시장 수요는 198GWh이었으며, 2030년에는 3066GWh로 3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 시장 역시 오는 2036년부터 내연차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트코로나로 2차전지 산업이 부각되면서 디에이테크놀로지 역시 기술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고속 레이저 노칭 장비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장폭 셀 스태킹 역시 개발을 완료하는 등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종욱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 및 경영 정상화에도 나서고 있다. 이종욱 대표는 테크엠, 맥슨전자 등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디에이테크놀로지에 합류했으며, 수주 재개에 중점을 두고 경영에 나서고 있다.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공급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이번 자금으로 사업다각화 역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유상증자 금액 중 70억 원이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편성됐으며,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캐시카우로서 가치가 충분하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법인을 탐색 중에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2차전지 설비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확보한 자금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더불어 안정적인 매출과 성장성을 갖춘 신사업을 구상 중이고, 적절한 기업을 찾아 M&A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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