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1일 오전 시청 2층에서 전시중인 ‘진주 100년 사진전’을 관람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전시장을 둘러 본 조 시장은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미래 진주 100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과거 100년의 진주 역사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자료 확보가 중요하다”며 소관부서에 주문했다.

또 조 시장은 “현 시대를 사는 우리는 과거 진주사람들이 쌓아올렸던 역사와 문화, 예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사실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되며 다양한 방법으로 이러한 기록들을 적극적으로 수집해서 축적해야 된다.”고 말했다.

문학, 음악, 미술, 건축, 민속, 인물 등 문화인들의 창작품과 유품, 그리고 행정, 마을, 일상생활, 일반인들의 사는 모습 등 모든 분야에서 지나온 진주의 흔적들을 수집해 아카이브로 만드는 작업이야말로 미래의 진주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창조적으로 생산하는 것이며, 진주의 문화관, 역사박물관을 타 지역의 문화 공간과 차별화시키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는 미래 진주 100년의 발전적인 모티브로 진주 역사‧문화 등의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내실 있는 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