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운곡람사르습지 마을(용계, 독곡, 부귀, 매산, 송암, 호암) 주민들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을 주민들은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서로 거리를 두고 고인돌 유적지 인근 고창천을 거닐며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운곡람사르습지 6개 마을 주민들은 환경보호를 위해 수년 전 마을규약을 만들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운곡람사르습지 마을규약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도 함께 참여하여 고창천을 정비하는 데 힘썼다.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 신영순 사무국장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고창천으로 떠밀려온 각종 쓰레기 때문에 미관상 좋지 못했고 수질오염이 걱정됐다”면서 “앞으로도 운곡람사르습지마을 주민들과 협력하여 건강한 환경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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