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특히 7~9월에 물놀이를 할 때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가 있다. 바로 해파리 쏘임사고이다. 특히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온도가 높아지면서 출현이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2017년 3년간 해파리 등
독성 바다동물 접촉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2400명에 이른다. 2012년 8월에는 인천 한 해수욕장에서 8살 어린아이가 해파리 쏘임 사고로 사망했다. 독성 해파리의 발견율은 여름철 기간중 피서철은 7월 3주차부터 8월 5주차까지 높게 나타난다.
만약 해파리에 쏘였다면 독침을 맨손으로 떼어내지 말고 주변의 물건 또는 장갑을 이용해 독침이 박힌 반대방향으로 긁어내야한다. 그리고 상처부위는 생수, 식초로 씻어내면 오히려 독이 퍼지는 등의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10분 이상 씻어내야한다.
해파리는 주로 부유물이나 거품이 많은 곳 또는 물 흐름이 느린 곳에 있으므로 해당 지역에 입수할 때 주의하여야 한다. 위와 같이 대처법을 숙지하여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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