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대표이사 허위에룬)가 31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크리스탈신소재의 2020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60억 6424만원, 영업이익 98억 6064만원, 당기순이익 77억 9552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8% 올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7%, 22.5%의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위안화(RMB) 기준으로는 매출액 1억 5155만 위안, 영업이익 5733만 위안, 당기순이익 4533만 위안이다. 각각 17.9%, 27.7%, 21.6% 상승한 수치다. (기간평균환율 171.98KRW/RMB)
회사는 “당사의 운모 제품군 중 운모플레이크와 운모파우더의 매출이 안정적 실적을 뒷받침하고, 최근 첨단 케이블 시장의 수요 증가로 운모테이프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인건비, 접대비, 각종 수수료 등 판매관리비를 절감함으로써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회사가 전략적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래핀 사업 분야를 통해 작은 규모지만 첫 매출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그래핀 생산 설비를 확충해 관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며, 마스크 핵심 재료인 항균 MB 필터(melt-blown nonwovens) 및 항균 ES 섬유(Ethylene-Propylene Side By Side) 등의 생산을 통한 ‘그래핀 항균 마스크’ 제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허위에룬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악조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영업망 확대 및 전략적인 비용 절감을 통해 실적을 확대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그래핀 사업이 보다 본격화되면 기업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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