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원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마스크 1만 2천 세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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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원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마스크 1만 2천 세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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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사용해달라고 부탁해와
- 유니세프경남후원회와 함께 창원시 아동복지시설 13곳, 지역아동센터 78곳 지원
△ 27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마스크 전달식에 함께한 임원희(우측)와 창원시 허성무 시장(좌측)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 고득용기자 dukyong15@naver.com
△ 27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마스크 전달식에 함께한 임원희(우측)와 창원시 허성무 시장(좌측)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 고득용기자 dukyong15@naver.com

27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배우 임원희씨가 경남 창원시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마스크 1만 2천 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임원희씨가 한 마스크 업체의 광고모델로 발탁되면서 마스크를 뜻 깊은 곳에 나눠주고 싶다는 뜻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해 이뤄졌다.

1만 2천 세트의 마스크는 27일 전달식 직후 유니세프경남후원회의 희망키트(마스크 및 손소독제) 1천 세트와 함께 창원시 아동복지시설 13곳과 지역아동센터 78곳, 그리고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창원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한 임원희씨는 “평소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마스크를 보내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바쁜 연예활동 속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임원희씨와 관계자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 이번 마스크는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아이들에게 분명 큰 힘과 희망이 될 것이다.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도 어린이가 소외되지 않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도 더욱 살뜰히 국내외 어린이들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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