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기중)은 제8호 태풍 ‘바비’북상에 따른 집중호우·강풍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에 대비하고자 26일 긴급구조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8호 태풍‘바비’에 관한 기상청 정보(8.24. 10:00 발표 기준)에 따르면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km의 속도로 동북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이 930hPa, 최대풍속 29m/s, 강풍반경 280km의 태풍으로 관측된다고 한다.
이는 작년 2019년 태풍 ‘링링’의 사례와 유사하며 과거 원주소방서에서는 ‘자연재해(위험배제)’와 관련된 크고 작은 신고 건들을 모두 포함해 총 67건 출동한 바가 있다.
이에 따라 태풍‘바비’대응 관련 주요 내용으로는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과 선제적인 비상대응 상태유지 ▲집중호우 대비 출동장비 사전 점검 ▲ 8월중 旣피해지역 및 우려지역 순찰 등을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각종 현장활동 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대응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와 더불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태풍으로 인한 피해까지 겹치지 않도록 사전에 태풍 예방 행동요령 등을 잘 준수하여 주시고 원주소방서에도 태풍으로 인한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출동으로 원주시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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