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남도 김경수 지사가 오전 브리핑을 통해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한 대에 관해서 소규모 집단 발생이지만 상당히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김해시 소규모 집단 확진자 5명, 경남 206번, 207번, 208번, 209번, 210번은 모두 김해시 거주자로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는 어제 확진자 경남 202번, 203번과 함께 지난 8월 18일과 19일 사이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으로 부부동반(8명) 여행을 다녀왔다.
이들 확진자는 골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골프장 내 감염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재 확진자들에 대한 GPS 위치정보와 카드사용내역 요청 등 동선을 파악 중에 있어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 211번 확진자는 김해시 거주자로20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한편, 오늘 오전 경남 213번 확진자는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직원으로, 전북 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밀양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밀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즉각 폐쇄 조치하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경남도의 8월 확진자는 총 54명으로 지역감염 42, 해외입국 12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이 11명(187번, 194번, 204~212번), 확진자 6명은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185(거제), 192(창원), 198(거제), 201(거제), 202, 203(김해) 일자별로는 8월 23일(일) 1명, 24일(월) 2명, 25일(화) 5명, 26일(수) 8명으로 도 내 확진자 발생의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고, 감염원인도 다양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사례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한편 도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 현재까지 총 검사를 받은 인원은 1,560명으로 버스회사를 통해 도 자체적으로 집회 참가인원은 1,290명으로 파악했다.
총 검사 진행률은 120.9%, 버스가 아닌 개별적으로 참가한 200~300명이 자발적으로 검사에 참여에 협조했다. 그 중 6명은 양성, 1,539명은 음성, 그리고 15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김지사는 “어제 오늘 사이 도내 확진자가 많이 늘었다. 특히, 8월 들어 지역감염이 발생한 지역에서는 계속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중대 분수령이 되고 있어 도는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협력”을 당부했다. 또 김 지사는 방역 당국에서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