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전문 사회복지사 자격증 및 사회복지사 학사학위 주말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율은 오는 2060년이 되면 세계 최고의 고령화 국가인 일본을 앞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고령화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어 일본의 최단기간, 최대속도의 고령화 기록을 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노인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으며, 노인성 우울증이나 치매, 대인기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많아 앞으로 매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보여 진다.

여기에 현재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 불황 등과 같은 사회적으로 우울감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들이 점점 커지면서 이를 해결할 사회복지사나 그와 관련된 직종의 수요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14년 ‘10년 후 유망직종’ 5위로 사회복지사를 선정한 바 있다.

사회복지사는 연령이나 성별과 관계없이 공공기관 및 병원, 기업, 학교, 지자체나 민간 사회복지 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할 수 있다.

이에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직장인을 위한 사회복지학, 경영학, 상담심리학 과정을 대상으로 주말 학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주말학사 과정은 토요일 주 1회 수업으로 모든 학사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4년제 대학교 졸업에 준하는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려면 이론 수업 및 160시간 이상의 사회복지현장실습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이 주말을 이용해 사회복지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문성을 기르고자 문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고졸 학력자를 기준으로 총 140학점 중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후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특히, 사회복지학 전공 과정의 경우 ‘사회복지학사’가 표기된 학위 증명서가 발급되고 국가 자격인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지게 된다.

현재 사회복지학을 비롯하여 경영학, 상담심리학 과정을 대상으로 주말 학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개강일은 8월 29일이며 지원을 원한다면 반명함사진과 고등학교 졸업(예정) 증명서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 증명서, 원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신입생 입학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