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관내 경로당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충청남도의 권고사항에 따라 관내 423개소의 경로당 운영 및 휴관을 각 읍ㆍ면ㆍ동과 노인회 공주시지회 등에 권고했다는 것.
이와 함께, 경로당 급식과 현재 진행 중인 소규모 프로그램도 우선 오는 9월 6일까지 잠정 중단키로 했으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가운데, 방문판매업체 등 외부인 출입도 금지토록 했다.
다만, 폭염 대비 경로당 무더위쉼터는 마을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했으며, 운영 시 읍ㆍ면ㆍ동장 책임 하에 마스크 착용과 실내소독, 환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토록 했다.
우전희 경로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라며, "어르신들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시에서도 방역소독 등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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