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이 주관하는 '생존수영,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은 지난 2018년 전국 해경서 최초로 바다에서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 교육 이수자는 총 812명(생존수영 275명, 구명조끼 537명)으로 이중 성인이 약 70%를 차지하는 등 참가자의 연령층이 다양하고 만족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13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8일간 '생존수영,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명구조 및 생존수영 강사 자격을 보유한 해양경찰관을 전문강사로 구성, 경상남도 창원시 진동소재 광암해수욕장에서 주 2회씩 피서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해양 조난사고시 △선박탈출 요령 △생존수영 △체온유지법 △구조신호 보내기 △물품이용 뜨기 △타인구조법 △구명조끼의 중요성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을 배웠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 되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적극적인 교육이 어려웠다”며 “내년에는 생존수영 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다양한 해양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해경은 이번 캠페인이 종료된 이후에도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시설이 마련된 학교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서비스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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